Europe
이스라엘 예루살렘 (Jerusalem) - 중동인의 삶
최근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큰 폭발이 있었죠. 신산한 중동인의 삶에 또하나의 짐이 얹어진 것 같아 마음이 무겁습니다. 작년 이스라엘 텔아비브로 출장을 갔었기 때문에 이번 재난이 더욱 아프게 느껴지더라구요. 레바논과 이스라엘은 남북으로 국경을 맞대고 있고 둘 다 서쪽으로 지중해를 면하고 있어, 자연스럽게 민족, 문화, 기후, 음식 등에 공통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스라엘에 처음 입국할 때는 나름 복잡한 마음이었습니다. 이스라엘하면 떠오르는 예수님의 나라라는 이미지도 있지만, 분쟁지역, 가자지구, 팔레스타인 등등 위험지역이라는 이미지가 워낙 강해 왠만하면 분쟁에 휘말리지 말아야겠다, 행동을 조심해야겠다 하는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뭐 막상 입국해 보니 여기저기 꼬부랑 히브리어 글씨를 제외하면 꽤 평온해 보..
2020. 8. 9.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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