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많은 국가들이 다시 국경을 개방하고 있습니다. 학회 참석차 호주 시드니를 다녀왔습니다. 남반구는 처음이었습니다. 6월 말 출발 거의 시차없이 (+1시간 빠름) 도착했는데 (시차가 없는 10시간 비행기 여행은 신기 신기~) 현지는 약간 쌀쌀한 초겨울이었습니다.

 

고풍스런 아파트형 호텔 Goldsbrough에서 묶게 되었습니다. 1800년대에 지어진 건물인데 잘 보존되어 있고.. 신기한 것은 내부가 목조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고풍스러운 아파트형 호텔

컨벤션 센터는 달랑하버에 있었는데.. 시내까지 걸어서 접근이 가능하고 다양한 맛집이 즐비했습니다.

컨벤션 센터가 있는 달랑 하버 모습

시드니는 영국이 미국 독립전쟁으로 미국을 잃고 새로운 식민지 개척을 위해 1800년대 초반 죄수 700여명을 태우고 정착해서 개척을 시작한 도시입니다. 이런 아름다운 항구가 거의 무주공산이었다니.. 놀라울 따름이었습니다. 물론 이렇게 개척해 놓으니 아름다운 항구라고 할 수 있었겠지만..

 

가장 유명한 오페라 하우스와 베이 브릿지 등을 방문했습니다.

오페라 하우스 근접 사진
개척자들의 첫 관문, 베이 브릿지

유람선을 타고 바라보는 오페라 하우스는 일품이었습니다.

오페라 하우스 야경

호주는 남반구로 특이한 동물의 서식지이어서 동물원 방문을 추천합니다. 시간이 없어서 멀리까지는 못가고.. 시내 달링하버 쪽에 간이 동물원이 있어 방문했습니다. 우버 택시 기사가 전해준 꿀팁입니다. 정말 신기한 동물이 많았는데.. 캥거루와 코알라는 꼭 눈으로 확인했습니다.

캥거루 모습
잠자는 코알라

시드니 타워랑 간이 동물원을 패키지로 구입하면 50불인가로 저렴해서 그렇게 구입했습니다. 한나절 동안 모두 걸어서 관광 가능한 거리입니다.

시드니 타워 입구
시드니 타워에서 바라 본 달링 하버

호주는 미국과 매우 유사한 문화를 갖고 있었고 더 아시아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북반구가 매우 더울때 호주 시드니는 매우 훌륭한 피서지인 것 같습니다. 다음에 가족과 함께 꼭 방문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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